미국 달러화 지폐[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환율이 장초반 1,37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내린 1,377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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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1,37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약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환율의 급락세는 글로벌 약달러와 원화 절상 요구 등 한미 환율 협상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미국 재정 적자 우려로 달러 지위가 흔들리면서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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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약 2주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00을 하회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한동안 달러가 약세가 보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오늘 외환시장에서도 아시아 통화 절상 기대가 이어지며 원화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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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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