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이 알선자와 제주항 일원을 이동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공.인도네시아인이 알선자와 제주항 일원을 이동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공.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위조 외국인등록증으로 육지로 빠져나가려던 인도네시아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19일 불법 출도를 시도한 인도네시아인 4명과 알선자 1명을 출입국관리법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성공 시 300만 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위조 신분증을 받아 목포·완도행 여객선에 승선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신분증은 실제 체류 외국인의 정보를 도용해 얼굴만 바꿔넣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범행은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이뤄졌습니다.
당국은 무사증 제도 악용을 막기 위해 브로커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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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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