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을 맞아 전국의 수소·천연가스(CNG) 버스 2만1천여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수소·천연가스가 담기는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용기 손상과 연료 장치의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 상태 등을 살핍니다.
전체 점검 대상 중 시내버스(1만8천여대)는 각 운수회사와 제작사가 1차 점검을 하고, 중대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공단 등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정밀 점검을 합니다.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관용버스 등 나머지 3천여대는 공단 검사원이 직접 방문 또는 입고 후 점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단은 아울러 여름철 내압용기 파열을 막기 위해 7~8월 전국 198개소의 CNG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압력을 10% 줄이는 조치를 실시합니다.
또 감압 충전이 실제 이행되는지 지도·점검합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인 친환경버스의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운수회사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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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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