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제주 유세[제주도사진기자회][제주도사진기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의 안정을 해치는 시대착오적 행위"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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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사일이 아닌 평화, 고립이 아닌 개방, 대립이 아닌 상생을 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와 잠재력에 있어 평화는 이름뿐인 이상이 아니라 남북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체적 이익의 원천임을 하루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한 것과 관련해서는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시에서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재발 방지책 또는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해놓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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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정치라는 게 단색으로 이뤄질 순 없다. 기본적으로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함께한다"며 "찢어져서 싸우고 마음에 안 든다고 쳐내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북한 #김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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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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