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코리아 조미현 에이전시 파트너십 총괄이 틱톡샵의 글로벌 사용자 성장 추이와 K-뷰티 중심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틱톡코리아 제공][틱톡코리아 제공]


틱톡이 미국 내 주소나 법인 없이 한국 법인으로도 미국 틱톡숍에 입점할 수 있는 '코리아-US 크로스보더 설루션'을 소개하고 국내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은 어제(22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틱톡숍을 활용한 글로벌 브랜드 확장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 200여 곳에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안내했습니다.

틱톡숍 입점은 미국 내 법인, 은행 계좌, 주소 등 복잡한 요건을 충족해야 했지만, 새 설루션 적용으로 한국 법인과 여권 및 주소, 가상계좌, 미국 내 연동할 수 있는 3자 물류 서비스를 갖추면 가능하게 됐습니다.

첫 세션에서는 틱톡 코리아 조미현 에이전시 파트너십 총괄이 틱톡샵의 글로벌 사용자 성장 추이와 K-뷰티 중심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어 송민선 세일즈 전략 매니저가 코리아-US 크로스보더 솔루션의 구체적인 입점 요건과 절차, 틱톡샵 광고 솔루션, 라이브 및 어필리에이트 활용 전략을 공유,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조휘재 에이전시 파트너십 매니저가 진행한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CGETC의 데이비드 변(David Byun)대표가 미국 현지 물류 기반에서 본 틱톡샵의 변화와 효과를 설명했고, 부스터스(Boosters)의 고지훈 CSO는 자사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틱톡 콘텐츠를 통해 단기간에 미국 시장에 안착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틱톡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5월 30일부터 공식적으로 한국 사업자의 미국 틱톡샵 입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30일 내 신규 온보딩을 완료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별도의 광고 혜택과 사후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사업자가 현지 법인 없이도 미국 틱톡샵에 온보딩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틱톡샵은 앞으로도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광고부터 콘텐츠, 물류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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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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