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외장 마감재 루버 전체 철거(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야구장 외장 마감재 '루버'가 철거된 모습.

왼쪽 사진은 지난 1일 루버 안전 점검을 하는 모습. 2025.4.29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야구장 외장 마감재 '루버'가 철거된 모습.

ADVERTISEMENT


왼쪽 사진은 지난 1일 루버 안전 점검을 하는 모습. 2025.4.29 image@yna.co.kr


NC다이노스가 관중 사망사고 이후 약 두 달 만에 홈구장인 창원NC파크로 돌아갑니다.

구단은 오늘(23일) "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며 재개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구단은 6월 말까지 문수야구장을 사용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했지만 지역 상권과 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DVERTISEMENT


사고 직후 구단과 창원시, 창원시설공단은 합동대책반을 꾸려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으며, 사망사고의 원인이 된 외부 구조물 '루버'를 모두 철거했습니다.

창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지적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완 조치를 마친 뒤, 구단은 KBO에 홈경기 재개를 요청했고 KBO도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단은 1군 경기 재개에 앞서 오는 27일과 28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경기를 창원NC파크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27일 경기는 무관중으로, 28일 경기는 유관중으로 진행됩니다.

KBO 허구연 총재는 오늘 KBO 사무국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과 만나 프로야구단 운영에 있어 연고지 지자체가 갖는 책임과 의무에 대해 강조하고 팬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가 NC구단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NC다이노스 #창원NC파크 #창원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