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펼친 이정후 [연합뉴스]워싱턴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펼친 이정후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2번 타자로 출전해 '멀티 안타'를 쳐냈습니다.

이정후는 24일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리며 샌프란시스코의 4-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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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로 상승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워싱턴 선발 투수 매켄지 고어의 포심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도루를 시도해 성공하는 듯 했지만, 타자의 포수 수비 방해가 선언되며 이정후도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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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팀이 2-0으로 앞선 8회에는 우전 안타로 나간 뒤 후속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다시 한번 홈을 밟았습니다.

한편 이정후는 경기에 앞서 가진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이 시기에는 수술을 기다리고던 시점이었는데, 지금은 팀도 잘하고 있고 나 또한 경기에 계속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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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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