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일부 군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려 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6일) 문자 공지에서 "일부 언론의 장병 사전투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군은 그동안 각종 선거 시 재외투표·거소투표·사전투표 등 장병들의 투표 여건을 보장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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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장병들의 투표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해외파병 부대와 개인 파병 장병들의 재외투표는 완료했고, GP(감시소초)와 GOP(일반전초), 함정 등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거소투표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각종 사유로 사전투표·거소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장병의 경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선 당일 휴가 및 외출 등 최대한 여건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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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어제(25일)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전방 모 부대에서는 사전투표일에 훈련을 실시하려다 취소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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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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