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초반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375.6원)보다 14.6원 내린 1,36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17일 장중 1,364.5원을 나타낸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하락한 1,369.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 1,370원대로 오르는 듯 하더니 다시 낙폭을 키워 현재 1,36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율 하락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고율 관세를 예고하며, 미국발 관세 충격 우려가 고조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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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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