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오늘(2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인도 의회 대표단과 면담하고 카슈미르 테러와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인도 의회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카슈미르 테러와 관련한 인도 정부의 대응과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카슈미르 테러 사건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이 공격 중단에 합의한 것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이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와 상황 안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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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