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 출신 참모와 총리 등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정책 포럼 '사의재'와 김대중재단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김 후보와의 공동정부 구성에 합의한 이낙연 전 총리를 나란히 제명했습니다.
포럼 사의재는 오늘(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반헌법적인 12·3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을 지지하며 이들과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입장은 포럼 사의재의 목적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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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사의재는 이 전 총리의 김 후보 지지 선언 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고문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사의재 고문을 맡아왔습니다.
김대중재단도 오늘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전 총리를 상임고문직에서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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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이 전 총리의 김 후보 지지와 공동정부 구성 합의는 "김대중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이 전 총리와 함께 새미래민주당에서 활동 중인 전병헌 대표 역시 재단 이사직에서 제명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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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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