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이 어제(26일) 실시한 '2025년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6.4%의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시내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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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울산시는 오늘(27일)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울산시장 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하고, 시내버스 파업과 운행 중단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울산시장은 호소문에서 시내버스는 울산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며, 매일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과 희망을 실어 나르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섭의 분수령이 될 제3차 조정회의가 열리는 오늘(27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28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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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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