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골목의 배수로[1trash1follow 인스타그램 캡처][1trash1follow 인스타그램 캡처]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골목 등 배수로 곳곳에 쌓인 담배꽁초를 치우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 인플루언서는 '침수대비 프로젝트'라며 구로디지털단지역 골목 배수로가 담배꽁초로 가득한 모습과, 이를 청소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배수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배수로에 가득 들어찬 담배 꽁초와 쓰레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게시자는 이 일대를 지목해 "정말 더러운 장소였다"며 "주변 전체를 청소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담뱃값을 더 올려야 한다”, “장마철에 물난리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구로구청은 “영상 초반에 등장한 배수로는 사유지에 해당돼 개인이 정비해야 할 구역”이라면서도, “구청 관할 배수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우기에는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무단 투기 행위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건당 1만~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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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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