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투표를 합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장은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인천은 대한민국이 한국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을 통해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기적을 만들어낸 출발점이 된 곳"이라며 "인천 계양에서의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반전의 계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단장은 "앞으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6일간 매일매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남은 6일 동안 반전의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단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이 후보 측과 협상하고 접촉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국면은 이미 지났다고 본다"며 다만 "역사적인 대의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국민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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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