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은퇴식을 갖는 유영아 [연합뉴스 자료]30일 은퇴식을 갖는 유영아 [연합뉴스 자료]


여자축구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유영아, 이은미가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은퇴식을 갖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하프타임을 이용해 10여년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유영아, 이은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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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87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터뜨린 유영아는 지소연, 전가을에 이은 여자 A매치 득점 3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청에서 은퇴한 유영아는 친정에서 코치로 활약중입니다.

현재 수원FC위민의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왼발잡이 수비수 이은미는 A매치 91경기에 나서 14골에 기록했으며 2015년·2019년 월드컵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은퇴한 심서연은 개인 일정으로 추후에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심서연은 현재 골프선수 김효주의 매니저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일정들을 함께 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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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은퇴식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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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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