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이준석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오른쪽)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5.21 [조선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오른쪽)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5.21 [조선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부적절한 언급을 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이준석 후보가 '제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내게) 한 말을 되돌려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통합 공동정부 운영 및 개헌 추진 합의'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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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 비판 이전에 성폭력적 발언을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며 "그런 선행이 있지 않고 이준석 후보를 비판하는 가짜 진보, 가짜 위선자들에 대한 행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표현을 묘사하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향해 "민주노동당 기준으로, 여성 혐오에 해당하느냐"고 물었고 권 후보는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이준석 후보는 김 비대위원장이 지난 20일 대선후보 배우자 TV 토론을 제안하자 "지금 제 앞에 있었다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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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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