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투어에서 부침 많은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윤이나가 2025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후회없는 경기를 다짐했습니다.
29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에 첫 출격하는 윤이나는 28일 현지 인터뷰에서 "실제로 연습해보니 코스가 어렵다. 그런 만큼 긴장되지만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하고 왔다"면서 "긴장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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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LPGA로 넘어간 윤이나는 올해 총 9개 대회에 나서 네 차례나 컷 탈락하는 등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는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을 만큼 부진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윤이나는 "요즘 구체적으로 성적에 대한 목표는 잡지 않으려 한다. 대신 매일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면서 "경기를 마치고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는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1998년 박세리의 맨발투혼 우승으로 친숙한 이 대회는 우리 선수들과 인연이 깊습니다. 두 차례 우승한 박인비를 포함해 총 11번이나 한국 챔피언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우승자 김아림을 필두로 유해란, 김효주 등 총 25명의 한국선수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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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소현, 황유민 등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6명이 가세했습니다.
국가별 출전선수로 보면, 38명이 출전하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입니다.
대회 총 상금은 1200만달러. 한화 약 164억원으로 명성에 걸맞게 여자골프 역사상 최대 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윤이나 #LPGA투어 #US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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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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