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퍼붓는 우박과 비(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8일 대구 동구 신암동 동구청 일대에 우박과 비가 쏟아지고 있다. 2025.5.28 psjpsj@yna.co.k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8일 대구 동구 신암동 동구청 일대에 우박과 비가 쏟아지고 있다. 2025.5.28 psjpsj@yna.co.kr


"퇴근길에 우박 때문에 깜짝 놀랐다. 차 뚫리는 줄 알았다."

오늘(28일) 오후 대구와 경북에 비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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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동구 신암동에서 공식적으로 지름 1.8㎝의 우박이 관측됐습니다.

이 외에도 달성군과 경북 봉화군, 울진군 등에서 우박이 내린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했습니다.

갑작스레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시민들도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우박이 후드득 떨어졌다", "차 부서질 것 같다"는 등 SNS를 통해 놀란 반응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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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반복되는 기류 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수증기가 얼어 우박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박 #날씨 #얼음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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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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