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8%로 낮췄습니다.
한은은 오늘(29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내려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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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이 연간 전망치를 0.7%p(포인트) 이상 조정한 건 코로나19 팬데믹 때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이번 한은 전망치는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전망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전망치와 동일합니다.
한은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올 1분기 0.2% 역성장이 확인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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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올해 0%대 성장이 현실화된다면 2000년대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코로나 시기인 2020년(-0.7%)이후 처음입니다.
또,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한은은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1.9%, 1.8%로 내다봤습니다.
#경제성장률 #GDP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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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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