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4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해상초계기(P-3) 1대가 추락했습니다.

해군은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탑승 승무원은 4명이라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추락 장소 인근에서는 화재와 함께 연기 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긴급통제단을 가동해 인명 구조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 등 정확한 사고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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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