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 포 사격 경기를 참관하고 "훈련에 대한 요구성을 최대로 높이는데 강군 육성의 지름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9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 사격 경기를 참관하고 "실전 환경에 접근된 사격 경기를 자주 조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대처한 포병 전력 강화에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국방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를 '훈련의 해'로 규정한 뒤 각종 군사 활동을 현지 지도하며 현대전 습득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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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