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첫 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5년만의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아림은 오늘(30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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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로 출전했던 2020년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LPGA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김아림은 "경기 중 절대 리더보드를 보지 않는다. 아마 4라운드 내내 그럴 것이고 내 게임에만 집중할 것"이라면서 "내 모멘텀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임진희도 보기 없이 68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임진희는 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US여자오픈이 열린) 랭커스터 18번 홀에서 매일 보기를 해서 왜 항상 같은 홀에서 실수하는지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드로우와 페이드 치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선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KLPGA투어 대표선수 황유민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황유민은 이글 1개에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1승씩을 신고한 유해란과 김효주는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컷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아림 #임진희 #황유민 #유해란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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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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