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6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북 전진우 [중계방송 화면 캡처]K리그 16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북 전진우 [중계방송 화면 캡처]


생애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전진우가 시즌 세 번째 K리그1(원)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대구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4-0 대승을 이끈 전진우를 1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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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의 라운드 MVP는 이번이 세 번째로, 시즌 최다 선정입니다.

대구전 당시 전진우는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 선수의 머리에 부딪혀 오른쪽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오른 상황에서도 경기를 강행했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드리블 후 정교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올 시즌 K리그만 11번째 골을 터뜨린 전진우는 리그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편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린 전진우는 오는 6월2일 대표팀에 처음 합류, 이라크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을 준비합니다.

전진우는 지난 27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모든 선수가 다 나보다 잘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것인 만큼 팀에서 하던 것 처럼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우고 싶다"는 대표팀 입성 각오를 밝혔습니다.

#전진우 #라운드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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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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