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양귀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군산시의 한 면사무소 인근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양귀비밭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제(29일) 오전 한 시민이 회현면사무소 앞 공터에서 '나도 양귀비'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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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 시민은 대선 사전투표를 위해 투표소가 마련된 면사무소를 찾았다가 양귀비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자란 나도 양귀비 1,794주를 모두 수거해 폐기하고, 면사무소 직원 등을 상대로 고의로 재배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귀비의 변종인 나도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로 보이지만,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할 수 있어 헤로인 등 강력한 마약 제조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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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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