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화물차 인양하는 보령해경[보령해경 제공][보령해경 제공]


오늘(30일) 오전 8시 반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6.5톤 화물차 1대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차안에 있던 운전자 70대 A 씨는 사고 직후 스스로 차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염 사고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화물차 고정작업을 마친 뒤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시기까지 3시간여를 기다린 뒤 화물차를 뭍으로 인양했습니다.

화물차는 보트·선박을 바다에 띄우거나 육지로 이동시키기 위한 경사로인 슬립웨이(보트 전개로)에서 어획물을 싣던 중 바다로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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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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