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속대응단 기자회견(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기자회견에서 강득구 단장(왼쪽), 정준호 부단장(가운데), 박관천 부단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내란비호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13 see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기자회견에서 강득구 단장(왼쪽), 정준호 부단장(가운데), 박관천 부단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내란비호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13 seephoto@yna.co.kr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의 사건"이라며 진상 규명을 위해 단체 관계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단장 강득구)은 오늘(3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내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세력이 조직적 댓글 작업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깊숙이 관련된 의혹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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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단은 "어제 보도를 통해 조직적 댓글 달기 수법의 여론 조작 사건을 극우 단체가 자행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번에야말로 국민과 함께 엄정한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선대위 신현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내란 세력을 중심으로 극우 세력, 여론 조작집단이 모여들어 여론 조작 공작을 벌이며 내란 종식 대선을 방해하고 있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범죄 배후에 김 후보와 국민의힘의 마수가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자손군 #여론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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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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