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하는 호소문이 주말 집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은 오늘(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광훈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는 내용의 윤 전 대통령 호소문을 대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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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정상국가의 회복이 불가능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용기를 내고 힘을 합치면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지킬 수 있다"며 "지금 김문수 후보에게 우리의 힘을 모으는 것만이 해답",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김문수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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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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