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드리히 메르츠 신임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두 정상이 백악관에서 회담 후 오찬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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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메르츠 총리가 취임하고, 두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두 정상 간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상황, 무역 정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독일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백악관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점을 보면 메르츠 총리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독일 관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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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미국은 무역 문제 외에도 독일 정부가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을 우익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하려고 한 것을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독일 #미국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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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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