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없는 지역에 '준보훈병원' 제도 도입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유세 모습. [사진제공]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유세 모습.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1일)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엔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겠다"며 보훈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정치와 이념을 넘는 보훈으로 국민 통합의 길을 열겠다"며 "국가보훈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정상화해 보훈 정책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독립기념관 등 보훈 공공기관의 임원은 대표성과 역사성을 고려해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훈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에 '준보훈병원' 제도 도입, 보훈 급여금과 수당체계 재정립, 지자체별 보훈명예수당의 격차 해소,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 준비 등을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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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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