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 MSMT 참여국 대사들과 함께(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대북제재 관련 대외 발표에 앞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 외무성 사무차관을 비롯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Multilateral Sanctions Monitoring Team) 참여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6 [공동 취재]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대북제재 관련 대외 발표에 앞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 외무성 사무차관을 비롯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Multilateral Sanctions Monitoring Team) 참여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6 [공동 취재] superdoo82@yna.co.kr


북한이 다국적제재감시팀(MSMT)의 첫 보고서에 대해 "유령집단의 정치적 도발"이라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오늘(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MSMT가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법적 원칙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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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MSMT가 "적법성도 갖추지 못한 유령집단"이라며 "서방의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따라 작동하는 정치적 도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MSMT의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으로부터 대응조치를 취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SMT는 지난해 10월 기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이행을 감시하던 전문가 패널의 활동 종료 이후 그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지난달 29일 북러 간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상세히 지적한 첫 모니터링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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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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