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제주 지나 부산으로김문수 후보, 제주 지나 부산으로

(부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부산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6.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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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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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제주 지나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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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부산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6.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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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재판 파기환송 관련 언급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인터뷰 내용이) 충격적이다.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대법원에서 이재명을 살려준 재판 거래 의혹, 권순일 한 명으로는 부족했던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일종의 특종일 수 있는데 대법원 쪽에, 저한테 직접은 안 오지만 소통들이 일부 되지 않나. 사람 사는 세상에 없을 수 없다"며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정리해주자'였다고, 빨리 기각해주자 깔끔하게, 그랬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바뀌었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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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대법원은 당장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만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다면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중대한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 사실일 경우에는 심각한 헌정질서 붕괴, 사법농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부산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가) 대법원을 정치 하청기관으로 여기고 있다"며 "사법부 독립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누가 대법원 내부 정보를 줬나. 언제, 어떤 경로로 들었나. 민주당은 재판할 때마다 사법부와 거래하나. 그 대가로 대법관 30명 증원하자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대선 #김문수 #대법원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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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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