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하루 앞으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운명의 날 하루 앞으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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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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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운명의 날 하루 앞으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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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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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일) 저녁 여의도광장에서 진행한 이번 대선 마지막 유세에서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올 때 그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나서주시지 않겠느냐"며 "온 힘을 모아 반드시 내일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이라며 "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의도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가 열렸던 상징성이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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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판가름 나는 역사적인 분수령"이라며 "내란을 끝낸 국민승리의 날로 기록될지, 내란 세력이 부활한 날로 기록될지는 오직 우리 모두의 실천과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세력들은 끊임없이 댓글 공작을 하고 온갖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고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가 승리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상왕이 돼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후보는 "주권자의 최종 무기인 투표는 내란을 끝내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은 빛의 혁명의 완수가 시작되는 날이다. 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찾아내고 진상을 정확하게 규명해 주요 책임자들을 문책하겠다"며 "다시는 이 나라에서 국민이 맡긴 총, 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내란 사태는 꿈도 꿀 수 없게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이재명이 꿈꿨던 강자의 폭력을 제지하고, 약자를 보듬어서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만들어 모두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마지막유세 #투표 #대선 #여의도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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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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