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은행권이 발 빠르게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어제(2일)부터 거치식예금 5종 금리를 최대 0.20%p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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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퍼스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연 2.15%에서 2.05%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60%에서 2.50%로 조정됐습니다.
NH농협은행도 어제(2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p,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30%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0.25%p 각각 인하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55∼2.8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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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인 지난달 4일(연 2.58∼3.10%)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지난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일제히 낮췄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기본금리를 최대 0.30%p 내렸고, 케이뱅크도 같은 날부터 플러스박스와 코드K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0%p 인하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부터 금리를 낮췄습니다. 모으기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 기록통장과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상품 부가세박스 등 수신상품 3종의 기본금리가 기존 연 1.80%에서 1.60%로 0.20%p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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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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