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선 의원인 김 최고위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등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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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정책실장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은 3선 의원을 지내며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성향으로 평가됩니다.
이 후보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알려진 이 원장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 경기연구원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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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 같은 인선을 오늘(4일) 중으로 공식 발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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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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