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첫 날,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1%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95p(1.44%) 오른 2,737.92에 개장했습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740선까지 넘어서는 등 연고점을 새로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8.84p(1.19%) 오른 749.13에 장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을 내세웠던 만큼 투자심리도 동력을 얻은 모습인데, 증권 업종의 경우 개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9원 오른 1,375.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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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