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위임으로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쇼이구 안전이사회 서기장이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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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4일) 평양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3월에 이어 70여일 만에 다시 방북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석상에서는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공동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 문제들, 각이한 분야들에서의 호상 협조 사항들이 심도 있게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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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 발전과 국제 및 지역 정세에 관한 양국 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되었고 완전 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한 모든 심각한 국제정치 문제들에서 러시아의 입장과 대외 정책을 무조건 지지할 것"이라며 "조로(북러) 국가 간 조약의 조항들을 책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고, 김 위원장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푸틴 대통령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또 "쿠르스크 해방 작전에 참전해 러시아 영토의 귀중한 부분을 자기 조국처럼 지켜낸 조선 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에 대한 러시아 당국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고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의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날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대북정책에 대한 북러 대응 방향 등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당일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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