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 매장 앞에 주차된 모델Y[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1년 전보다 늘어난 가운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월간 판매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6.4% 증가한 2만8,189대로 집계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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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2만1,495대)에 비해선 31.1%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한국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에 오르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 테슬라는 6,570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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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1,447대)보다 354% 급증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6,415대), BMW(6,405대), 포르쉐(1,192대), 렉서스(1,134대), 볼보(1,129대), 아우디(1,022대), 도요타(725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급등한 데에는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 '모델Y 주니퍼' 신차 출시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그간 원활하지 않은 물량 공급으로 테슬라의 월별 판매가 일정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물량이 지난달 집중된 결과로도 풀이됩니다.

#테슬라 #머스크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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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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