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교체 대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SK텔레콤이 이달 20일이면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오늘(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6월 20일 전까지 유심 무상 교체 대기자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교체 예약 문자는 16일까지 예약자에게 모두 발송될 예정입니다.

김 센터장은 전날 15만명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자가 618만명으로 늘었으며, 잔여 예약자는 316만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재개 시점도 6월 20일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작업을 완료하는 시점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해온 바 있습니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해서는 "고객별 형평성 문제가 있고 SK텔레콤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당분간 결정하기 어렵다"며 "사고 원인, 책임 등을 과기정통부에서 검토하고 있기에 이를 다 받아들여서 향후 발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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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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