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4선의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하는 당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서 의원은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이 이 땅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면서도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병기 의원도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진짜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헌신하겠다"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김 의원은 "저는 누구보다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관계를 만들어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았던 3선의 조승래 의원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는 12일과 13일 진행하는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해 오는 13일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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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