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할 때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오늘(5일)부터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며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 이전까지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는 동안 한남동 관저를 이용할지, 제3의 거처를 관저로 삼을지를 두고 검토해왔습니다.

또 한남동 관저의 보안과 경호 문제 등은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4일) 퇴근 후에는 대통령실이 별도로 마련한 안가(안전가옥)에 머물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