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요청에 따라 전화 통화 성사돼"
트럼프-시진핑[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보도에 '잉웨'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날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음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주목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백악관도 통화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가 이뤄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3일 전인 지난 1월 17일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 주 중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하고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부과한 대중국 관세 145%를 30%로 낮추고, 중국 역시 125%를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90일간 유지되고, 중국은 미국에 취한 비관세 무역 조치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중 양국은 서로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갈등 해 왔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이 비관세 조치 해제를 약속하고도 의도적으로 핵심 광물과 희토류 수출을 늦추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합의 위반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등 차별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대립 각을 세워왔습니다.
#트럼프 #시진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중국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보도에 '잉웨'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날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음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주목됩니다.
ADVERTISEMENT
다만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백악관도 통화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가 이뤄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3일 전인 지난 1월 17일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ADVERTISEMENT
앞서 백악관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 주 중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하고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부과한 대중국 관세 145%를 30%로 낮추고, 중국 역시 125%를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90일간 유지되고, 중국은 미국에 취한 비관세 무역 조치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중 양국은 서로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갈등 해 왔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이 비관세 조치 해제를 약속하고도 의도적으로 핵심 광물과 희토류 수출을 늦추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합의 위반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등 차별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대립 각을 세워왔습니다.
#트럼프 #시진핑
ADVERTISEMENT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