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지수가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오늘(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대선 일주일여 전인 지난달 24~26일 0.7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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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0.5를 나타낸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해당 지수는 2000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장기평균을 0으로 가정할 때 상대적 수치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14일 12.8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 지수는 대선 다음 날인 지난 4일 1.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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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에 대해 "대선 이후 지수가 1.0을 넘어 다소 올랐지만, 이 정도 소폭 등락은 평시에도 빈번히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 #정치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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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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