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당권 행보' 관측도 나와

입장 밝히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6.6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6.6 ksm7976@yna.co.kr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김 전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더 위대하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고, 더욱 행복한 우리 국민이 되도록 호국 영령들께서 굽어살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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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방명록에는 "호국영령이시여. 대한민국을 지키소서"라고 썼습니다.

김 전 후보는 참배 직후 현충원 근처의 한 식당에서 함께 참배를 마친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만나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후보는 식사 자리에서 전날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에 우려를 표했고, 김 위원장은 "당이 화합해 자유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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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김 전 후보가 당권 행보를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 전 후보 측은 이날 현충원 참배 계획을 언론에 사전 공지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 김 위원장에 소수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소상히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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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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