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의 대통령실 민정수석 기용설이 나오는 데 대해 "좀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신중하게 찾으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어제(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오 변호사의 민정수석 내정설에 관한 질문을 받고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윤석열(전 대통령)과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것은 제가 보기엔 좋은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민정수석 내정설이 제기됐지만, 어제(6일) 대통령실 인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서 의원은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론화하면서 논의하자, 이런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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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