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이 안타 2개를 기록하는 등 세 차례 출루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더럼 불스 소속인 김하성은 오늘(8일)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팀 잭슨빌 점보 슈림프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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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6회 무사 3루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냈습니다.
김하성은 6회 2루타를 기록한 뒤 곧바로 3루를 훔쳤고, 후속 타자 안타에 홈을 밟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쳐내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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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건 지난달 27일 첫 경기 이후 8경기 만입니다.
첫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그제(6일) 경기에서 재활 경기 첫 2루타를 터뜨리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에릭 니앤더 탬파베이 단장은 어제(7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김하성의 재활 결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김하성이 6월 17~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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