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당무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당헌, 당규 개정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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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대변인은 "당대표 선거에서도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대표가 나오면 당무 수행에 있던 훨씬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할 경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시한을 후보자 등록 개시 50일 전에서 30일 전으로 앞당기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중앙위원 100%에서 중앙위원 50%와 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전준위 구성 안건도 처리 됐는데, 4선 이춘석 의원이 전준위원장을, 3선 소병훈, 송옥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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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중앙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당무위에서 처리한 당헌·당규 개정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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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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