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가 ‘한리버파트너스’로 부터 기업가치 5천억원을 평가받으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1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플렉스는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모든 근로자의 필수재가 된다’는 미션 아래 2019년 5월에 설립했으며 만 6년을 맞은 IT 스타트업입니다. 투자사인 한리버파트너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잇는 글로벌 VC(벤처캐피털)입니다.

플렉스는 이번 투자금을 ‘넥스트 플렉스’를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AI와 결합한 신규 서비스 출시 및 ▲AI 엔지니어링 조직 ▲세일즈·마케팅 조직 ▲리더십 레벨 등 핵심인재 채용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2년 내로 시리즈 C 유치에 나설 계획도 시사했습니다. 시리즈 C에서 현재 대비 2배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는다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플렉스 장해남 대표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ARR(연간 반복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시리즈 C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AI와 서비스를 결합해 국내 ‘AI SaaS’의 개척자가 됨과 동시에 ‘SaaS 2.0(Service as a Software)’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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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