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옥 앞에 몰린 BTS 팬들 [연합뉴스]하이브 사옥 앞에 몰린 BTS 팬들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전역 소식에 이들이 소속된 기획사 하이브 사옥 앞이 이틀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늘(11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은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팬들은 사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앞서 하이브가 지난 7일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공지했지만, 팬들의 열기를 막기엔 부족했습니다.

하이브 사옥 앞에 몰린 BTS 팬들 [연합뉴스]하이브 사옥 앞에 몰린 BTS 팬들 [연합뉴스]


기존에도 하이브 사옥은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해외 팬들에게 기념 촬영 '성지'로 여겨지며 주요 관광 코스로 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BTS 멤버 4명이 이틀 간 잇따라 전역하면서, 이들의 복귀를 기념하려는 팬들이 모여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안전 위험 때문에 곳곳에 경찰 인력이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하이브 사옥 앞에 몰린 BTS 팬들 [연합뉴스]하이브 사옥 앞에 몰린 BTS 팬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은 앞서 멤버 진과 제이홉이 전역한 데 이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멤버 RM, 뷔, 정국, 지민이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방탄소년단은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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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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