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 환송(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밤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 나와 푸틴을 환송했다. 2024.6.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밤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 나와 푸틴을 환송했다. 2024.6.20

ADVERTISEMENT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북한은 언제나 러시아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일) 김 위원장이 축전에서 러시아를 '형제국가'로 지칭하며 "전통적인 북러 친선 관계는 러시아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가 위한 정의의 성전에서 피로써 맺어진 두 나라 장병들의 전투적 우애로 하여 더욱 굳건해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역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 속에서 맺어지고 검증된 북러 관계를 전면적 전성기로 이어가려는 것이 북한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면서 북러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ADVERTISEMENT


이 축전은 어제(11일)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가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했습니다.

통신은 또 같은 날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가 평양 대동강외교단 회관에서 기념 연회를 개최했고, 함경북도 청진에 위치한 러시아 총영사관에서도 기념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간 직통 열차도 오는 17일부터 운행이 재개되는 등 북러 간 밀착은 심화되는 양샹입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연내 러시아 방문이 이뤄질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러밀착 #김정은 #푸틴 #축전 #북한군파병 #북러조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