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출근하는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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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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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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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우리는 대한민국을 더 잘 알아야 한다"며 "위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걱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신임 차관은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교부 동료 여러분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우리 사회도 지역주의, 고령화와 인구 절벽, 청년 실업, 높은 자살률 등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다른 국가로부터 배울 점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업무 자세와 관련해서는 "독단과 하향적 지시보다는 논리적으로 탄탄한 정책이 성안돼야 한다"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 당당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시길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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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타인에 대한 존중을 가진 '품성'과 '유연하고 전략적인 사고'가 중요하다며 "'정답은 당신으로부터'라는 문구를 인용해 전례에 안주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현실 타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10일 외교부 1차관에 임명된 박 차관은 주 아세안 대표부 공사,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을 거치며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계기 한미 양자 회담이 성사될 경우 박 차관이 수행단으로 동행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박윤주_외교1차관 #이재명_정부 #외교부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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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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